오답노트 만들기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 핵심인데, 막상 만들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가요. 틀린 문제를 따로 옮겨 적고, 정답과 풀이를 다시 써야 하니 시험 끝나고 지쳐있을 때는 미루기 쉬워요. 찍어풀기에는 "오답노트"라는 이름의 메뉴는 따로 없지만, 있는 기능을 조합하면 비슷한 효과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프린트 사진과 암기 카드 기능을 활용해서 오답노트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요.

첫 번째 방법은 "정답 보기"와 핵심어 선택을 조합하는 거예요. 시험지를 사진으로 올려서 빈칸이나 객관식 문제를 만들고 풀어본 다음, 틀린 문제에 쓰인 핵심어를 기억해두세요. 그 다음 "시험에 나올 핵심어" 칸에서 맞힌 문제의 핵심어는 눌러서 빼고, 틀렸던 핵심어만 남겨두면 그 핵심어들로만 다시 문제가 만들어져요. 이렇게 만들어진 문제 세트가 바로 "내가 틀린 것만 모은" 오답노트 역할을 해요. "다른 문제로 다시 만들기"를 눌러서 같은 핵심어로 여러 번 다른 문장 조합의 문제를 풀어보면, 단순히 답을 외운 게 아니라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방법은 암기 카드의 "몰랐어요" 기록을 활용하는 거예요. 같은 글로 암기 카드를 여러 번 돌리다 보면, "몰랐어요"를 여러 번 누른 카드일수록 자꾸 앞쪽에서 다시 나타나요. 이 카드들이 사실상 내가 계속 틀리는, 즉 오답노트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에요. 카드 화면 위의 "외운 카드 ○개"라는 숫자가 잘 늘지 않는 범위가 있다면, 그 범위를 핵심어 칸에서 따로 모아 집중적으로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세 번째 방법은 시험지를 인쇄할 때 정답까지 같이 뽑아서, 틀린 문제에 직접 표시해두는 거예요. "시험지 인쇄"를 누르면 문제지 뒤에 정답지가 자동으로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채점한 다음 틀린 번호에 형광펜이나 동그라미로 표시해두고, 그 종이를 다음 시험 전에 다시 꺼내 보는 것만으로도 전통적인 오답노트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디지털로 매번 새 문제를 만드는 것과 종이로 기록을 남기는 것, 두 방식을 섞어 쓰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

오답노트를 꾸준히 쓰는 학생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틀린 문제를 "맞을 때까지" 반복한다는 거예요. 한 번 틀렸다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같은 범위에서 "다른 문제로 다시 만들기"를 눌러 새 문제를 만들고, 또 틀리면 또 만들고, 연속으로 두세 번 맞을 때까지 반복하는 식이에요. 이 과정이 번거로워서 포기하기 쉬운데, 사진 한 장으로 계속 새 문제가 나오는 도구를 쓰면 이 반복이 훨씬 가벼워져요.

또 한 가지 팁은 O·X 문제를 오답노트용으로 적극 활용하는 거예요. O·X 문제는 핵심어를 다른 말로 바꿔서 "맞는지 틀린지"를 판단하게 만드는데, 단순히 빈칸을 채우는 것보다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맞힐 수 있어요. 빈칸 문제에서는 맞혔지만 O·X 문제에서는 자꾸 틀리는 핵심어가 있다면, 그건 답만 외웠고 개념 이해는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핵심어는 오답노트에서 우선순위를 높여서 반복하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오답노트는 시험 범위가 넓어질수록 효과가 커져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처럼 여러 단원을 한꺼번에 다루는 시험 전이라면, 각 단원 프린트를 사진으로 찍어 "[단원 1]", "[단원 2]"처럼 표시해서 한꺼번에 올려두고, 단원별로 범위를 바꿔가며 틀린 핵심어만 모아 반복하면 효율적으로 복습할 수 있어요. 시험이 끝난 뒤에도 틀린 핵심어 목록을 메모해두면, 다음 학기나 다음 시험 때 비슷한 범위가 나왔을 때 빠르게 다시 점검할 수 있어요.

지금 찍어풀기에서 최근에 틀렸던 프린트를 사진으로 올려 핵심어만 남기고 다시 풀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오답노트 기능이 따로 있나요?
따로 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핵심어 선택과 암기 카드의 "몰랐어요" 기록을 조합하면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어요.
틀린 문제만 모아서 다시 풀 수 있나요?
맞힌 문제의 핵심어는 빼고 틀린 핵심어만 남겨서 "다른 문제로 다시 만들기"를 누르면 그 핵심어로만 새 문제가 만들어져요.
시험지와 정답지를 같이 인쇄할 수 있나요?
"시험지 인쇄"를 누르면 문제지 뒤에 정답지가 자동으로 붙어서 인쇄돼요.